maya/maya `14

maya20140824

hyleidos 2014. 8. 24. 09:02



어떤 우울이 이제 한계치에 도달했다.
몸은 엄청나게 민감해지고 두마리 개인지 돼지인지

발밑에서 냄새를 풍겨 대는데
구역질난다.
***

내가 이 세상에 살면 저 세상이 구역질나고

***

내가 저 세상에 살면 이 세상이 불쌍하기만 하던데

***

아무런  해결책도 없이
사랑만 한다고
우기며 살았네...
***
몸이 야위고 그들을 사람하게 되면
난 사는 게 참 싫던데

***
이 경험을 아니라고 말하고
삻이 건강하니 어쩌니...
***
자기 합리화는 살려면 해야 한다.

인간은 구조적으로 그렇다.

***

그래도 나는 그랬노라고 말할날이 있는데...
그게 그의 깨달음의 날이 아닐까?

***

앵무새를 좋아 한다.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

근데 생각을 가졌다 생각하며서
앵무새의 행위를 하는 그들은...
***
인간의 자격이 있을까?
***

내가 좋아 하는 말로 하면
***

브라만의 행위를 하는 자가 브라만이다.
***

모든 것을 대비 시켜라.
하지도 못하겠지.

***

근데 브라만이 뭔지를 모르니... ㅋㅋㅋㅋㅋㅋㅋ

또 다른 말로도 해야 겠다.

사람이 뭔지를 모르니...

오로지 자기만의 개념, 알고 보면 학습되고 주어진 것이다.
아  힘들다.
난 갈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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