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가을이 겨울과 섞여 날아 다닌다. 그 바람 위에 누워 두둥실 떠다닌다. 시멘트 계단 햇볕에 몸은 두고 나는 바람 우에 누웠다. maya/maya 2022 2022.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