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ia107 달라이 라마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친견중 현시각 인도 다람살라에서는 달라이 라마,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친견 중. 힐러리 클린턴이 함께 왔다는 이야기는 확인 불가능, 실시간 2008. 3. 21. 낡은 것, 그리고 살아 있는 것 유리창안의 유적들이나 입산금지, 문화재 보호 이런 것들과 부딧칠 때... 난 미칠 것 같은- 죽음을 느낀다, 가슴 깊숙한 곳이 갑갑해 진다. 살아 있는 것은 늘 만져지고, 그리고 닳고 닳아 늘 살아 있다, 꿈틀 거린다. 죽어 있는 사진을 만지지만, 살아 있는 그 순간의 시간, 과의 사랑이다. 그 것을 가두어 소유하려는 것은 부질없음이다. 죽은 것일까? 늘 살아 있는 것일까? 관념일까? 목격, 그것 일까? *** 사진의 문고리는 인도 다람살라(맥크로드 건즈)에 있는 티벳 임시 정부의 도서관(강의장)입구의 문고리다. 티벳의 절들을 다니면 살아 있다, 늘 쓰이고 있다. 오래된 북이며 나발이며... 모두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프랑스(놈) 님들은 그거 어떻게 빼돌릴까? 골몰하는 듯 하지만.... 2007. 12. 19. Mcleod ganj in the morning casio gv-10 2007. 1. 12. maya060811-freedom 나는 아무것도 원치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 고등학교 시절을 물들였던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묘비명이다. 진정 자유로운 자는 자유를 모른다. 새는 스스로 날고 있다는 것을 잊었을까? 카잔차키스의 무덤에서 ... 황동규 꽃 속에 꽃을 피운 부겐빌레아들이 성근 바람결에 속 얼굴을 내밀다 말다 한다. 오른 팔을 삐딱하게 치켜든 큰 검은 나무 십자가 뒤에 이름대신 누운 자가 '자유인'이라는 글발이 적힌 비석이 있고 생김새가 다른 열 몇 나라 문자로 제각기 '평화'라고 쓴 조그만 동판(銅版)을 등에 박은 무덤이 앉아 있다. 인간의 평화란 결국 살림새 생김새 다른 사람들이 모여 함께 정성들여 새기는 조그만 판인가? 내려다보이는 항구엔 크기 모양새 다른 배들이 약간은 헝클어진 채 평화롭게 모여 .. 2007. 1. 12. maya060810-Starry starry night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고 좋은 목수는 연장 탓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평범한 사람은 카메라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Casio gv10 이라는 카메라를 빌려서? 사용하기 시작했다 말 그대로 진정한 카메라다. 디지털이긴 하지만… 연일 계속되는 비에 아픈 사람들까지 생기고 급기야 리쉬케쉬나 햇볕이 좀 더 나는 곳으로 피난?가는 사람까지 생기는 사태에 오늘은 맥그로드건즈에 거의 하루 종일 햇볕이 비쳤다. 해질녘 멀리 아름 다운 풍경들 산들이 간만에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기에 정신없이 셔터를 눌러댔다. 포토샾으로 사진 정리를 하는데 멋진 noise들이 거의 tri-X를 2step정도 오버 현상한 수준이다. 그것도 뜨듯하게 데워서...ㅎㅎ 이런 건 가르쳐 주면 안 되는데. 그러나 진정한 압권은 ccd의 불량화소의 표.. 2007. 1. 12. maya060809-빠니 뽀료 내가 묵은 게스트 하우스에 잡일과 매니저를 하는 친구가 네팔리이다. 네팔리 중에 좋아하는 단어가 '빠니 뽀료'이다. 비온다. 아직까지 물과 비를 같은 단어로 표현하는 나라는 내가 알지 못한다. 빠니 라는 단어는 물이라는 말이다. 인도에서도 빠니 라는 단어를 물이라는 말로 쓰지만 비라는 단어는 따로 있다. 빠니 뽀료 물(비)온다. 2007. 1. 12. 이전 1 2 3 4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