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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rmuring

I love coffee

by hyleidos 2014. 12. 12.



얼마나 아프면
아프다고 말해도 될까?

저... 죄송한데...
아픈데요

침묵하든
속으로 말하든
나즈막히 읊조리든
처박고 앓는 소리를 하든
비명을 지르고 고함을 치든
눈물이 줄줄 흐르든


그 뭐냐
모두
혼자말이 된다

관객없는 무대에서 방백을 처 날리는
게지

커피 한잔 해야지~

I love 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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