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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a/maya 2024

유성우

by hyleidos 2024. 10. 18.

보러 나갔더니
구름이 잔뜩
커다랗고 둥근 보름달도 구름에 싸여 형체도 없어
쓸쓸히 돌아와 누웠다.
20미터 거리의 야간비행.

내일도 이렇게 우울하면 좋겠다.
죽기도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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