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a/maya 2024

달이 휘엉청...

hyleidos 2024. 11. 15. 09:04

 


 
 
"흔들 흔들대는 나뭇가지 끝에
둥근 보름달은 어쩐 일로 웃나
그래 그래 오늘 밤은 여기에서 너랑 같이 마음 풀고 놀아보자." - 이성원
 
흥얼거려도 보고...
아 히말라야에서도
저 멀리 네브라스카에도
뉴올리언스 ...
세상 어디에도 달은 늘 떠 있었겠지.
보이지 않았을 뿐. 단지.
시간과 공간과 그 모든 것이 합쳐지는 그 순간 그 자리에 서있지 못하고
나는 왜 여기 이 기억속에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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