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부산

maya 2005-05-11: 무엇과...

hyleidos 2007. 1. 7.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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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었과 싸워야 하는지 모르면서 싸우고 있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모르고 마냥 가고만 있는 건 아닌지
어깨가 무너져 내린다.

나의 총과 칼, 신념들이,....아무것도 모른체 그냥 달려온 하나의 잡념 덩어리에 지나지 않는다면
이 사실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는가?
지나온 길들에 쓰러져 누워있는 아픈 상처들,...
모른체하고 가기는 간다만 왜? 란 명제에 대한 답이 없이 가는 이길은
할 수없이 떠밀려 다니는 우울을 고스란이 어깨에 떠멘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