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rmuring

떠나고 싶다.

hyleidos 2014. 11. 6. 16:22



그것은 비겁한 변명이려나? 풋.



새로운 길

--- 윤동주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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