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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587

maya 2005-04-15: tokyo 2007. 1. 7.
maya 2005-04-08: 어깨에 메어진 카메라 언제부터 일까? 내 어깨에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 카메라,.. 라면을 사러 갈때도 떨어지지 않는,그 카메라,없이 이리 저리 한번 다녀 보면 사진이 찍고 싶어진다,때론 삶의 자유까지 느끼며. 하지만 카메라를 메고 있으면 비로소 안심,사진은 찍을 생각을 않고 이 생각 저 생각하며,어슬렁 어슬렁 이 구경 저 구경 하며,사진이야 찍어서 뭐하나,혼자보는 그 재미가 좋지.무겁게 카메라는 무슨,이런 생각 저런,추리닝 바람에 카메라를 메고,수퍼 아줌마를 찍을 까 말 까,갈등하며. 2007. 1. 7.
maya 2005-03-31: photoshop 포토샾으로 사진을 작업하면 "장난"이란 수식어를 곧잘 쓰는 걸 볼수있는데 사실 그 '장난'이란 말 속에는 "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대강 어찌 해 본거야" 라는 말이 들어 있는 것 같다. 그렇다면 장난이 아니란 말은 무었일까? 장난이 아닌 결과물이란게 과연 무었일까? photoshop cs: 레벨레이어,그라디언트. 2007. 1. 7.
maya 2005-03-15 Nobody knows 구름. 사진의 소재로서는 매력있는 것임에는 틀림이 없으리라. 많은 사진가들이 자기 사진의 소재로 삼고 있으리라는 생각에 확신이 들만큼,... 내 옆에도 '구름을 찍는' 친구가 있었다. 지금도 한번씩 대기(空)가 모양을 형성해가면 문득 그 친구가 떠오르곤 한다. '여기 멋진 구름 있는데' 하지만 사람들이 구름을 구름으로 보아줄까? 나무를 깎고, 색을 칠해 면을 점유하고, 흙을 모아 굽는. 그런 행위를 넘어 서는 사진을 '이 친구가 할 수 있을까?' 사람들이 그걸 구름으로 보아 줄까?,.... 언어밖에 있는 그 무었을, 그 역시 제한된 '시각'이란 매체로 기록하는 사진. 나는 어떤 사진을 찍고 있는가? 언어 밖의 사진을 찍고 있는가? 언어 밖의 인식을 하고 있는가? 그리고 끝내는 내가 규정하고 나만 보는 '.. 2007. 1. 6.
maya 2005-03-10 새벽에 등산을 가기전에 병문안을 가자며 미리 일정을 잡아 놓고선 등산 간 김에 한잔 그리고 2차까지 마시고 병원 앞을 지나지 못하고 끝내는 병문안을 갔었다. 환자를 복도로 납치,병문안을 기록,기념?. 2007.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