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들강 물은 서쪽으로 흐르고
능수 버들엔 바람이 흐르고
새로 꽃이 픤 들길에 서서
눈물 뿌리며 이별을 허는
우리 머리 우에선 구름이 흐르고
붉은 두볼도
헐덕이던 숨ㅅ결도
사랑도 맹세도 모두 흐르고
나무ㅅ닢 지는 가을
황혼에
홀로 봐야할 연지ㅅ빛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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