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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ggering before getting the image 이건 극히 개인적인 일이다. 이런 것으로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간 삶을 찐하게 살아 볼 수 없을 것 같다. 수행이란 것이 있다면 수행의 끝은 찬밥 한 덩어리 남에게 무릅꿇고 빌 수 있으면 끝날 것 같고, 삶이란 것이 있다면 그것은 "사람" 사르바 람 사르방 브람마 모든 존재가 람 인줄을 알고 그것을 체험하고 그 전체에 대한 "일"을 하는것 아닐까? Advaita 그렇다면 삶은 기막힌 여행, 두려움으로 가득찬 흥분으로 Ananda를 즐기는 것...... 아닐까?

셔터 누르기

혹은 그 속에 있다면 그 느낌이나 그 세계는 어떤 것과 비교되어서는 곤란하다. 그러면 그것은 그 순간 낡은 것이 되어 버린다. 하여 당신이 진짜 기쁨을 느끼고 싶다면 순간을 살지 않으면 안된다. 과거와 비교되거나 미래를 대상으로 하는 그런 순간이라면 이미 그것 또한 낡은 것 일게다. 죽은 것이다. ***곤난이 곤란으로 발음된다는 데, 언어는 어느 정도 고리를 가지고 있는지... 킁

사진의 황홀함

말은 다르지만 생각은 같아! 라고 생각들 만한 그런 글을 만나는 것이 두렵고 역겨울 정도로 싫다. 사진의 오리지날리티에 짓눌린 습관인지… 하지만 그것은 또한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 그 생각이란 것이 낡은 것인 한,….. 내가 사진을 하는 이유와 재미에 대해 누가 물어 봐서 대답하다 보면 만연체로 빠지기가 일 수인데, 롤랑 바르뜨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음… “누군가 또 이미 했군! 역시 새로운 생각이란 있을 수 없어! “ 이같은 사진의 재미와 황홀? 이건 사실이니까?! 같은 것을 느끼는 것으로 잠시 위로는 된다, 아주 잠시동안… 롤랑 바르트는 얄밉게도, 명료하게 표현하였다! 이렇게, 광기를 택할 것인가, 분별을 택할 것인가? 사진은 전자도될 수 있고 후자도 될 수 있다. 만일 사진의 사실주의가 미학적인..

대상과 세계는 분리 될 수 있는가?

대상과 세계는 분리 될 수 있는가? 철망을 2차원으로, 벽의 패턴으로 느끼는가 그 철망 너머 리얼리티를 느끼는가 당신은 사진자체를 대상으로 보는가? 당신은… 누군가가 서서보던, 어떤 시간과 공간이 담긴 창, 사각형의 조그만, 그 창 너머로 어떤... 시간과 공간의 리얼리티를 볼수있는가? 철망을, 리얼리티를 가리고 서 있는 대상으로, 또 다른 리얼리티로 느낀다면, 혹?, 대상과 세계는 분리 된 것이 아닐까? 그 창앞에 서서 그 창밖의 세계와 그 창안의 세계, 그리고 창 그 모든 세상이 보이는 가? 그 세상과 당신은 분리 될 수 있는가?

maya050920: what i want...

인간이 표현하는 대부분의 것들, 사진, 그림, 언어, 음악 등등 그런 것들이 무엇이건 이차적인 것이며 정말 쓸데없는 이차적인 것이라 생각한 적이 있었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어릴 때부터 여행에 심취?했었다. 이런 사실은 내겐 전리품이 아니란 사실을 일단 밝힌다, 그냥 재미있게 들어 보기를…… 기원까지 하면서. 각설하고, 여하튼 어릴 때부터 개한마리 데리고는 산-부산에 있는 엄광산, 당시에는 가야산이라고 불렀다- 에 올라 혼자만의 아지트에서 자연을 즐기든지 아니면 산 아래를 내려다 보고 가보지 못한 길?들을 가보고 신기해하고 재미있어 하곤 했었다. 단체로 가는 여행을 제외하고 혼자 멀리까지 가 본 최초의 여행지는 제주도였다. 당시, 고1이었으니 1985년 겨울이었다. 산을 좋아한 나는 사전지식도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