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36

그들은 그냥 노닥거리고

있었을 뿐이었다. 그 오랜 인고의 세월도 모두 오해 였다. 그냥 노닥거리고 있었던 것이다. 파르바띠의 동상을 부여잡고 한없이 울었던 그는, 한없이 울었던 그는, 늘 혼자다. 세상은 어딜가나 감옥이다. 이 감옥에서의 탈출은... 죽음이거나 죽임이거나,... 바람도 없다. 모든 것은 명백하다. 그 사람을 가졌는가? 착각, maya, illusion, envy, volition, jealousy, 눈에 촛점이 잡히지 않는다. 맛있는 독약, 호레이쇼

murmuring 2011.04.14

그저

그저 그럴뿐이다. 그저 그럴뿐, 이 환상속에서 그들이 움직인다. 코끼리들은 정글의 끝까지 밀려가 이젠 끝나겠지. 왁자지껄, 소란스런 존재들. 뭐 그리 소중한 존재라고...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것. 잡아 먹어야 살 수 있는, 안 잡아 먹으면 죽어서 자유를 얻게 될까? 근본적인 폭력성에서 어떻게 벗어 날 수 있을까? 나만의 문제인가 우리의 문제인가? 착각, 꿈, maya, 드라마, 한번의 춤, lilla

murmuring 2011.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