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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1217

maya300307-알 수 있는 것들 대상을 안다는 것은 모른다,는 것을 알아야 어떻게든 첫 발을 내딛을 수 있을 것이다. 가만히 대상을 바라보는 그것 말고 다른 무엇을 할 수 있으리... 그 대상이 어떠한 것이든... 우리의 개념 너머의 대상이라 할지라도. 2007. 3. 30.
maya280307-싫은 것 순전히 기호의 문제이지만 술이 싫다, 아주 잘 쓰지도 못하고... 2007. 3. 28.
maya250307-identity 흐린 하늘, 오랫만에 보는 금강 휴게소의 주변 자연 경관의 분위기에 차분해졌다. 고속버스를 타고 부산을 내려 오는 길은 조용하고 멍~. 부산 도착... 먼저 이모님 댁에 들러서 짐을 조금 풀어 놓고 선배의 오피스텔로 향했다. 사람은 상대의 내면을 알 수가 없다. 그래서 그이의 말투나 태도, 옷입는 모양, 등등을 근거로 상대를 판단 할 수 밖에 없다. 이국땅에서 특히 많은 인종이 몰려 사는 나라에서는 그 것이 더욱 심해 진다. 상대가 사기꾼인지, 가난한 사람인지 부자인지, 부드러운 사람인지 상대의 말을 믿을 수만은 없기에 여러가지 자기가 알고 있는 지식이나 기준으로 상대를 판단한다. 자기가 알고 있는 그것으로 판단하려 한다. 매우 폭력적이다. 그 폭력은 그치지 않는다. 나의 어머니도 나의 가족들도 나의 친.. 2007. 3. 25.
maya220307-한국도착 샌달을 신고 반팔에 조끼하나 입고 땀을 뻘뻘 흘리며 짐을 매고 좀 더 싼 게스트 하우스를 찾아, 돌아 다니다. 괜찬은 게스트하우스를 하나 발견 했다. 스리랑카 네곰보비치에서 300루피의 기적적인 가격의 게스트하우스를 찾았던 때처럼 행복하다... 한국은 물가가 비싸다. 떠도는 자들에게는 힘든 나라다. 춥고,... 사람들도 불친절하고.... 2007. 3. 22.
people: 납량특집-self 2005-03-24 여름, 지하철, 천천히 셔터눌리기에 열중했다. 2007. 1. 27.
people- 고딩 2005-04-20 물이 빠져, 넓은 백사장, 몰아치는 바람, 그를 타고 빠르고 낮게, 휘몰아치며 날리는 모래, 허기진 배, 맨발뿐인 운동화, 속으로 차오르는 모래, 혼자 우두커니, 타인의 행복으로 나의 외로움을 달래다. ... 2007.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