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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ia/rish kesh25

maya060625-sukha-duhkha 산스크리트 폰트를 구했지만 뜨지 않겠죠,ㅎ 그림파일로 올립니다. 그리고 브-첨자는 포토샾으로 넣은건데 어떨런지...후후 Attachment is that which dwells upon pleasure. Aversion is that which dwells upon pain. 전에 누군가에게 산스크리트 아침기도를 배운 적이 있었는데, 그게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고 맴돌았다. 어느 날, Bhagavad Gita, 산스크리트 공부를 하는데 그 문장이 한눈에 들어 왔었다-물론 기도 내용과는 조금 다르지만 그것을 인용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몇달전 mysore에서 만난 어떤 사람(?)이, 내게 Anatomy of Hata yoga란 책을 선물해주면서 위의 산스크리트 문장을 적어 놓았다…... 몇일전 요가 .. 2007. 1. 12.
maya060620-debt 원죄를 비롯해 빚진 것들에 대해, karma라는 것도...... 허나 나는 죄라는 건 존재하지 않는 개념이라는 것을 떠나 그냥 헛것(미망)이라고 부르고 싶다, 그게 sin이건 debt이건, karma건...... 두려워 자세히 말 못하지만, 세상엔 하도 다양한 물질 덩어리들이 많아서리...... 하여간 어떤 일을 행하건 죄는 없다. 그대여 죄가 없는데 어찌 하여 그대는 죄인인가? 애초에 없는 것을 그대는 어찌 하여 기적처럼 지니고 있는가? 절대 잃어버리려 하지 않고, 그 엄청 에너지를 쏟으며...... 킥킥 우스운 일이다 우스운 일. *debt [det] n. 1 빚, 차입금, 부채, 채무; 은혜, 신세, 덕택. a ∼ of ten dollars 10달러의 빚. the national ∼ 국채. a fl.. 2007. 1. 12.
Maya060618-puja; Parmath ashram 저녁, Parmath ashram puja 길, 비가 한방울씩 떨어진다. 서둘러 걸어가 puja에 참여하는 자리, 흐린 하늘, 신을 향한 노래소리가 울려 퍼지고 새들이 떼지어 난다. 강물위로 오렌지색 꽃들에 둘러싸인 조그만 등불들이 향을 하나씩 꽂고 떠내려 간다. 바위에 부딧힌 강물이 회오리 지는 곳, 불꽃들이 회오리속에 잠기더니 이내 오렌지빛 꽃들이 수면위로 떠올라 무채색의 강물위로 퍼져 간다. 아름답다. 흐린 저녁하늘 사람들 박수소리…… 노래는 멀리 퍼져 나가고…… 빗속에서도, 태양은 강물을 파스텔빛으로 물들이고 사라졌다. 빗방울이 한층 더 떨어지기 시작하고 그 사이로 바람이 몸을 흔든다. 마지막 기도 소리에 모든 사람들이 하늘을 향하여 양손을 펼쳐 든다. OM Santih! Santih! Santih 2007. 1. 12.
maya060617-I am that In the morning I remember and feel the effulgent Atman in the heart, which is always there in form of supreme consciousness. This is the state beyond the waking, dreaming and the deep sleep realm, which is the ultimate goal of the sanyasins. I am that-Brahman and not the bundle of the five elements. 2007. 1. 12.
maya060616-Darshan in rishkesh 리쉬케쉬의 이른 아침, 사두 혹은 순례자,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이 계곡 아래로 내려와 차가운 강물에 몸을 씻는다. 나도 새벽이면 깨어나 손에 피리하나들고 검은 옷에 빨간색 목도리(?)를 두르고 조용한 강가를 찾는다. 내가 찾은 강가엔, 조그만 절벽 위에 강가에서 주워온 조그맣고 둥근 자갈 돌 하나를 시바링감이라고 모셔놓고 콘크리트로 2평 남짓 평평한 장소를 마련 했지만, 지금은 아무도 돌보지 않는 조그만 공터가 있다. 새벽마다 절벽 끝에 계곡의 바람도 넘실대고 전망도 좋고 바로 앞이 강가라 새벽마다 그 곳을 찾아서 흐르는 강물도 바라보고 명상도 하고 숨도 쉬고 피리도 불고 수리야 나마스까라도 하고 마지막엔 나름대로의 기도를 태양에 맹세하고…… 돌아 오곤 하는데…… 오늘 새벽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수.. 2007. 1. 12.
Maya060614-weird, love Weird love 대상없는 사랑... 결국엔 이성으로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는 생각이 슬금 슬금. '나'도 영원한 것을 좋아하는 것일까? 그리워 하는 것이 그것일까? 순수한 Psyche의 그리움…… ? 인간은 볼 수 없는 idea!!? Phsyche의 Idea에 대한 영원한 Eros라,… 결국엔…, 끝내는 Platon의 승리인가! 후후 하지만! Platon… 잘 들어봐. 만약... 대상이 없고 선택이 없는 거라면 '나'만 남게 될것인데, 그건 '나'의 승리일 것이다. 그게 '나'이든 '나'가 아니든 '나'의 승리다. 순수한 Psyche여 그리워하지 마라, 그리워 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명백한, 영원에 대한 그리움은 바로 '너(나)'의 존재를 증명했다, 아무것도 그리워할 것이 없다. 다시 말하지.. 2007. 1. 11.